[YTN 실시간뉴스] 대통령 측, '다음 주 조사' 제안 검토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3

■ 검찰이 박 대통령에 대한 주말 조사는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밝혀 사실상 다음 주로 미뤄질 전망입니다. 검찰은 최순실 씨 등의 공소장에 박 대통령의 혐의를 언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

■ 박 대통령 측은 조사 시기를 다음 주로 늦춰달라고 제안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박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오늘 중으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.

■ 최순실 특검법안이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. 야당이 합의해 추천한 특검 후보자 2명 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며 특검은 특검보 4명과 파견검사 20명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됩니다.

■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오늘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에게 퇴진 압력을 넣고, 권오준 포스코 회장 선임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

■ 해운대 엘시티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영복 회장이 가입한 친목계 계주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. 검찰은 이 회장이 같은 친목계원인 최순실 씨를 통해 로비를 벌였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

■ 오늘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와 영어, 수학 모두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상위권의 변별력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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